오랫만에 글을 써본다...
글쓰는걸 그리 좋아하지는 않지만, 잡생각하는 것은 즐겨하고.. '
후에 그 잡생각들이 생각이 나질 않아, 글이든 낙서든 매체가 뭐가 되었던 저장하고 싶은 욕구가 많은데...
도통 하지를 못했다.. (안했다가 맞는 표현이다)

사실 개인적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가 무지하게 많다
뭐 아는 사람은 아는 내 가치관(세우고 싶은 국가나, 세우고 싶은 회사나 등등)에 대한 얘기도 해보고 싶고,
(들은 사람들 반응은 거의 '허경영'氏 와 비교를 하곤 했지만... 나름 진지하게 말하는거다)
내가 그나마 잘할수 있는 일들에 대한 아이디어나 아이템, 기술 토론등등도 하고 싶고...
그외에도 살아가면서 내가 느끼는 감정들에 대한 이야기들(예를 들면 몇달전에 썻던 회사생활관련 얘기와 같은)도 끄적이고 싶고.....

서론이 길었다...
시간도 늦었다. (잠안자고 이런짓하다 혼날지도 모른다는 마음에 글보다 손이 앞선다...)

어찌되었던 오늘 하고 싶은 이야기는 2011년이 되면서 갑자기 드는 생각은 아니지만,
그냥 언제부턴가 문득 드는 너무나 일반적인 생각에 대한 공유를 하고 싶다.

1.
나는 어렸을때 부터 존경하는 인물이 누구냐고 물으면 단연코 "에디슨" 이라고 말하곤했다.
SSM이력서에도, 공모전 이력서에도, 회사 소개서에도 모두다 그러했다.
이유는 어렸을때 웅진출판사에서나온 세계위인전 50권인가 100권짜리인가 암튼 그 책들중에서 가장 많이 봣던 책이라 그런건지 몰라도... 머리가 굵어진 다음부터는 왠지 "에디슨"을 제일 존경한다고 말하면 있어보이는거 같은 기분이 들어서였다.
얼마나 좋은 말이 아닌가.. "천재는 1%의 재능과 99%의 노력"으로 이루어진다는데.. 이 말은 개인적으로 좌우명으로 삼고 있다. (ㅋㅋㅋ 전혀 그런삶을 살고 있지는 않지만)

2.
(점점 길어지면서 미궁속으로 빠지는 기분이 들지만..)
결론부터 말하면 개인적인 좌우명(또는 가치관)에 몇가지 더 추가하고 싶다.
자신을 돌아볼떄 나는 굉장히 안정적인 성향의 사람인거 같다. 왜 이렇게 생겨먹은지는 모르겠지만
위험이 있어보이는 건 잘 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도전을 하지 않는다는 게 아니라,
위험을 감수하는 도전을 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다. 예를 들어 뭐 공모전같은걸 도전하는데 안된다고 위험이 있지는 않지 않은가? (위험이 없지 않은가? 가 더 좋은 표현이란 생각이든다)
현재 삶이 그리 나빠보이지 않으면 안정적으로 관성에 의해 그냥 쭉 현재 상태를 유지하고 싶다는 이야기다.
이렇게 유지하면 적어도 더 나빠지지는 않을 테니.... 라는 생각일것이다.
결혼하고 새로운 가족이 생기고 그러다보니 그런 마음은 더더더 많이 든다. 이제는 나혼자의 운명이 아닌거 같은 느낌도 들면서....

3.
매스컴이나 뭐 고명하신 분들께서 늘상 하시는 말씀이 있다.(회장님도 그러하고..)
"변화를 두려워 하지말라", "처자식 뺴고 다바꿔라" , "고인물은 썩는다" 등등.. 뭐 일맥상통한 그러한 말들 말이다.
사실 이런말들어도 그냥 너무 뻔한 이야기 같아 식상했다.한편으로는 그러면서 지들은 왜 안바꾸는데라는 자조적인 생각과 더불어.....
회사 조직개편만해도 그러하다고 생각한다. 백날 아래 조직만 바꾸면 뭐하나. 위에가 그대로인데... -_-;;;
(아직도 유효한 생각이다..)
근데.. 곰곰히 생각해보면...
기업도 그러하고, 스포츠도 그러하고, 인생도 그러하고, 야생도 그러하고....
그 말이 거의 다 적용된다.. 뭐.. 지구는 둥글다와 같은 맥락으로.....

4.
힘들게 돌아왔지만....진짜 내가 느낀 결론(아까 결론드립은 사과한다.)은...
그냥 현상태를 유지하는건 실상은 현상유지가 아니라 미래를 갉아먹는게 아닌가 싶다는 것이다.
왜냐면, 우리는 나이를 먹어 늙어갈뿐아니라, 주변환경들은 내 바램과 달리 현상황을 유지하지 않기 떄문이다.
특히나 지금과 같이 쉽게 정보를 수집/공유/생산/재생산하는 상황에서는 더더욱그러한거 같다.
그렇기 때문에, 올해부터는 꼭 현상유지말고 리스크 크지 않은 범위에서 변화를 모색해봐야겠다.
더불어 좌우명에 하나 더 추가해야겠다. "변화에 능동적인 사람이 되자"라는 상투적인 말을....
(왜 최근 몇달동안 이런 일반적인 멘트가 점점 더 피부에 와닿게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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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ookiejava

오랫만에 새벽출근 기념(일찍퇴근하기위해 새벽출근함)으로... 오랫만에 회사생활에 대해 끄적여보고자한다.

(나를포함) 많은 Employee 들은 회사에 지나칠 정도로 헌신적(?) 이다.
헌신적이라는 표현이 맞을지는 모르겠지만, 이를 대체할 만한 적당한 단어가 지금 딱 떠오르지 않는다.

어찌됬든.. 많은 사람들은.
집-> 회사 -> 집 (물론 중간 회식이든 다른 이벤트가 있을수 있지만 ... ) 의 생활 패턴을 보인다.
아니.. 더 자세히 말하면.. 집은 거의 잠만 자는 공간이 맞을수도 있다.
아닌가요???  반론이 있을수 있고 주관적인 의견일수 있지만, 그닥 회사에 목매며 일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내 자신을 봐도... 아침에 눈뜨고 회사가기 바쁘고 회사에서 일하다 집에오면 길어봐야 2~3시간 내에는 잠을 잔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회사의 공식적인 입장은 이런 생활을 권장하고 있지 않다.
일할때 열심히 하고, 쉴때는 쉬자는 것이다. 참 좋은 취지다...

그렇지만 많은 사람들은 그렇게 못하며, 회사에서 내건 슬로건은 그냥 그렇다는거지, 실상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막상 사무실에 오면, 늘상 바쁘고, 무슨 위기가 365일 내내 이어진다.. 물론 정신차리자는 의미일수도 있고. 진짜 위기 일수도 있지만, 늘상 위기고 늘상 긴급이다.(양치기 소년 이야기가 떠오른다.)

이런 분위기에서 일할때는 열심히 일하고 쉴땐 쉴수는 없다는 것이 우리들(employee)의 일반적인 생각이다.

하지만.. 내생각엔... 사실 그렇게 못하는 이유는 회사가 아닌 우리 자신들에게 있지 않나 생각한다.
나도 그렇지만, 왜 일할때 일하고 퇴근할때 제때 퇴근을 못하는가를 돌아보면..
뭔가 캥기는것이 있거나, 뭔가 얻고자 있는 바가 있기때문에 그러지 못하는것이 좀더 솔직한 것이 아닐까...생각된다.

잔업비를 더 벌고 싶다거나, 윗사람에게 남들보다 더 좋은 평가를 받고 싶다거나, 좀더 노력하는 사람으로 보이고, 인정받고 싶다거나, 남들과의 경쟁에서 뒤쳐지고 싶지 않다거나... (극소수겠지만 정말 일이 좋다거나..) 등등.. 자기들 스스로의 기준에 의해 합리적인 선택을 하고, 그 선택에 따라 "집->회사->집" 의 지루한 생활패턴을 만들어 가고 있는것이다. 이런 판단 자체는 옳고 그른문제는 아니다.

아직 인생의 절반도 달려오지 않은 나에게 어떻게 해야하는지 망설여진다. 물론 앞서 말한것과 같이 나는 그냥 변화를 거부하고 성실함으로 회사에 충성하고 있다. (가족과 친구를 잊은채..) 하지만 이것은 회사 탓은 아닐것이다..

결론적으로 두마리의 토끼를(Work life Banace & 사회적 성공보장기회) 잡으려면 내 스스로가 세상에 꿀리지 않아야 된다는 것이다. (돈이 엄청 많아서 회사에서 짤려도 그만이든지, 능력이 매우 뛰어나던지..)

과장되게 비유를 하자면, 내가 진정 훌륭한 엔지니어 (world class)라면, 백날 칼퇴한다고 회사내 입지가 약해지지도, 고과가 나쁘지도, 그렇다고 돈더 덜 벌지도, 윗사람에게 찍히지도 등등을 겪지 않을것이다.

그렇지 않기 때문에, 맨날 회사에 내 청춘을 바쳐서라도 나의 성실함(?)을 어필해야 하는것이 맞을 것이다.
능력(ablity)이 없다면 적어도 성실하고 근성이라도 보여야 하니깐...

만약 이도저도 싫다면, 이직을 하거나 직업을 바꾸거나 하는 방법이 있지만, 무덤으로 들어가는 겪일수도 있다라는 불안감에 계속 쳇바퀴를 돈다.
 
즉, 새로운 뭔가를 시도한다는것도  한가지 능력인데, 그마저도 없으니... 이렇게 사는것은 어찌보면 지극히 당연하지 않나 싶다. (물론 회사생활을 초월하고 공무원처럼 맘편히 다니는것도 방법이다. 직급이나 고과 관계없이 월급만 제떄 나오는걸로 만족한다면... 적어도 W&B는 맞출수 있을것같다)

내 주위를 보면 보고 배울만한 많은 동료/선/후배들은 틀을 깻고 모험을 시도했다. 적잖이 실패한 사람도 많고..
아직 진행중인사람도 있고, 성공한 사람도 있지만... (실패가 더 많앗음 ㅋㅋㅋ) .... 대리만족하고.. 떄로는 안하길 잘했다는 안도감(?)과 떄로는 부러움(?) 을 느끼면서... 그냥 산다.

회사엘레베이터에 나오는 "Work Smart!!, Work Life Balance !! Smile Day!! 휴가를 떠나세요!"등의 멘트가 씁쓸한 이유는 아마도 이러한 현상때문이 아닌가 싶다.


P.S. 평소 생각하던 것을 짧은 시간(5분이내)에 휘몰아쳐서 글로 쓰자니..
      참 지저분한 글이 된거 같다.. (뭔소리를 하자는건지 모르고..)
      시간을 투자해서 읽으신분들에게는 양해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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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ookiejava
이미 보신 분들은 보셔서 아실테지만....
수필같은 글 한편이 있어 퍼 날라 왔다. 다른 것은 모르겠고...
사실 아주 공감이 가는 한구절이 있다.

우리 회사는 상대적으로(?) 캠퍼스도 넓고.. 잔디도 많다.
특히나... 부서이동하고 옮긴 XX연구소를 오다닐 때면 여간 거슬린다.

아침에 부지런하지 못한 나로써... 1분,2분이 아쉬운 출근시간에...
피타고라스 형님의 (6대 8대 10) 법칙을 알고 있음에도 직각으로 돌아갈수 없는..... 잔디밭..

한대 피러 나가는 길에... 날씨가 좋으면 모르겠으나.... 햇볕이 뜨거운 날이나 비가오는날이면...
입구에서부터 'ㄷ'자로 돌아 갈수 밖에 없도록 자리 잡은 잔디밭을 보며....
이거 밟아도 되나 ... 싶었다...

항간에는 잔디를 밟아도 된다는둥... 회사에서 허락하고 있다는 둥....
조선 잔디는 밟아야 잘 산다는 둥.... 여러 이야기들은 알고 있지만...

그 어느누구도 잔디를 함부로 밟고 다니지 않는다. (아... 꼭 밟아야 되는건 아니다. ㅎㅎ 그냥 그렇다고...)
정말 대단한 도덕정신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던지.... 본의아니게 학습된 행동인지 모르겠으나....
출퇴근 길 과 담배피러가는 길에서 거슬리는건 사실이다.

근무하고 있는 건물뒤로 왜그런지 공원을 만들고 있는데.... 조감도를 보니...80%가 잔디다....
 이곳도 역시나 밟으면 안되겠지?
(하긴 잔디밭에 있으면 유행성 출혈열 걸린다고 군대에서 그랬었으니...ㅎㅎ)

근데. 잔듸가 맞는거 아닌가? ㅎㅎㅎ

--------------------------------------------------------------------------

첫 직장에는 통근 버스가 있어서, 출퇴근이 편했습니다. 버스시간에 맞춰서 움직여야 한다는 제한이 있었지만, 일단 버스에 앉기만 하면 한시간 반 정도 달콤한 휴식이 맞이했습니다(출퇴근 시간이 제법 되었죠). 하지만 퇴근 무렵에 늦장을 조금 부리는 날이면, 버스를 타기 위해서 뛰다시피 걸어야 했습니다.

입사하고 조금 지나서, OJT 프로젝트를 정리하다가 퇴근 버스 시간이 다 되어 회사에서 나왔습니다. 버스를 타야한다는 생각에 빨리 걷고 있을 때, 입사 첫날 선배사원이 한 말이 생각났습니다.

“Hani씨, 회사 앞에 있는 넓은 잔디밭 알죠?”

“내”

“그 잔디밭 밟으면 안 되요. 점심 때 산책하거나, 퇴근할 때 빨리 갈려고 밟고 가다가, 그 분한테 눈에 띄면 안 좋은 소리 듣거든요.”

“아, 내…”

눈 앞에는 넓은 잔디밭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고민에 빠졌습니다.

‘돌아가? 그럼 버스를 놓칠텐데. 보는 사람도 없는데, 그냥 가? 그러다 걸리면? …’

신입사원의 패기로 돌아가야겠다는 생각을 할 때, 같은 부서는 아니지만 평소 알고 지내던 책임님이 저를 지나쳐, 금단의 잔디밭을 유유히 즈려밟고 가셨습니다.

“Hani씨, 버스 안타? 빨리 가야지.”

(빨리 걸으면서) “아, 내… 같이 가세요.”

“빨리 와. 늦었어.”

“책임님, 잔디 밟다가 걸리면, 안 좋은 소리 듣는다고 하던데요. 모범을 보이셔야죠.”

“잔디 밟다가 죽은 사람 봤나?”

“예? 아뇨. 선배 사원이 밟지 말라고 하던데요.”

“그럼, 그 선배는 잔디 밟다 죽은 사람 봤데?”

(숨이 찼습니다) “모르겠는데요. 어디서 전해 들은 얘기 아닐까요?”

“Hani씨. 그럼 원숭이 다섯마리 이야기는 알어?”

“아니요.”

“잔디 밟지 말라는 거하고 원숭이 다섯마리 얘기하고 똑같은거야. 잘 들어봐…”

어둠 속 저멀리에서 밝게 빛나는 버스의 미등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발밑에서 ’사각사각’ 잔디밟는 소리가 경쾌했습니다.

책임님은 빨리 걸으시면서, 얘기를 계속하셨습니다.

책임님 : “매달린 바나나를 발견한 원숭이들이 앞다투어서 기둥을 타고 올라갔데. 원숭이의 손이 바나나에 닿을려고 할 때, 인정사정없이 물대포를 쏴서 원숭이들을 기둥에서 떨어뜨렸다는군.

갑자기 물대포를 얻어 맞은 원숭이들은 처음에는 어리둥절해 했지만, 금방 정신을 차려서 다시 기둥을 기어 올랐다는거야. 마찬가지로 원숭이들 손이 바나나에 닿을려고 할 때, 물대포를 다시 쏴서 원숭이들을 떨어뜨렸다는군. 이렇게 몇차례 반복하면, 원숭이들이 바나나를 포기하고 기둥을 오르지 않았데.

원숭이들이 바나나 먹기를 포기할 때, 우리에 갇힌 한 놈을 새로운 원숭이로 바꿨다는거야. 새로 온 원숭이는 바나나를 발견하고 기둥을 오르려고 했겠지. 그런데 재미있는 건… 물대포를 맞은 원숭이 네마리가 기둥을 오르려는 원숭이를 끝까지 말렸다는군. 새로 온 원숭이는 기둥을 오르려다, 다른 원숭이들이 결사적으로 말리자, 올라가는 걸 포기했데.

새로 온 원숭이가 바나나 먹기를 포기하면, 물대포를 맞은 원숭이 가운데 한마리를 새로운 놈으로 바꿨다는거야. 새로 온 원숭이도 바나나를 먹을려고 했겠지만, 다른 원숭이들이 이번에도 말렸겠지.

그런데 재미있는 게 뭔지 알아?”

나 : “뭔데요?”

책임님 : “물대포를 맞은 경험이 없는 원숭이도 쌍수를 들고, 새로 온 원숭이가 바나나를 먹는걸 막았데. 재밌지 않아? 시간이 지나면 새로 온 원숭이도 물대포를 맞은 경험이 없는데, 바나나 먹기를 포기한데.

이런 식으로 물대포를 맞은 원숭이를 하나씩 다른 원숭이로 바꿨다는군. 결국에는, 물대포를 한번도 맞아 보지 않은 원숭이 다섯 마리만 남았지만, 바나나를 쳐다도 안봤다는군. 웃긴 놈들이지.”

나 : “재미있네요.”

책임님 : “재밌지. 잔디밭 밟지 말라는 것도 원숭이 이야기하고 비슷한거야. Hani씨가 잔디밭 이야기를 해서 원숭이 이야기를 했지만, 우리가 하는 많은 행동들 가운데 이유는 사라지고, 행위만 남은 게 많지. 우리나라 같은 환경에서 잔디밭을 마구 밟고 다니면 잔디가 자라지 못하는 것도 사실이야. 잔디를 보호하자는 의미에서, 잔디를 밟은 누군가가 엄청 혼났을 수도 있어. 하지만 잔디를 밟으면 진짜 죽는지, 아무일 없는지, 경험해 보지 않고는 알 수 없단 말이야. 하지만 우리는 너무나 많은 걸 경험해 보지도 않고, 누군가의 인식으로 세상을 바라 보며, 세상은 이렇다고 얘기하지. 물대포를 맞지 않은 원숭이들처럼 말이야. :)

나 : “내…”

원숭이 이야기가 끝날 무렵, 버스 승차장에 도착했습니다. 많은 버스들이 문을 닫고, 시동을 걸고 있었습니다. 책임님과 이야기를 계속하고 싶었지만, 목적지가 달랐기 때문에, 서둘러 인사를 드리고 버스에 올랐습니다. 시계는 출발 시각을 가리켰습니다. 자리에 앉아 원숭이 이야기를 생각하면서, 눈을 감았습니다. 디젤엔진의 묵직한 떨림이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버스가 출발했습니다.

난 원숭이다. 재수없게 인간에게 잡혀서, 어딘지 모르는 여기까지 왔다. 다른 원숭이들한데 듣자니, 여기에서 동물 실험 비슷한 걸 한단다. 젠장! 어딘지도 모르는 곳에, 쪽팔리게 배갈리고 주사 맞고 죽게 생겼다. 이럴 줄 알았으면, 원순이한테 좋아한다는 말이라도 해 보는 건데. 앗!

인간이다!

발자국 소리가 들린다. 아직 죽기는 싫다. 옆에 있는 놈 문이 열리길…

젠장! 이번엔 나다.

눈을 떠 보니, 원숭이 네마리가 벌벌 떨고 있다. 잔인한 인간들이다. 내 동포들에게 무슨 짓을 했길래, 이렇게 떨지?

어라? 천장 위에 바나나가 매달려 있다. 이게 왠 떡이냐! 며칠 굶어서 죽기 직전인데, 저거라도 먹어야겠다.

저걸 먹지 말라고? 기둥을 올라가면 물대포를 맞아? 진짜로 물대포를 맞아 봤어? 아니라구. 웃긴 놈들 헛소리하고들 있네. 맞아 보지도 않고 무슨 소리하는거야.

사~싹~

며칠 굶은 원숭이 꼴을 하고 있는 네 놈들이, 놀란 눈으로 날 쳐다 보고 있다. 그리고 내 손엔 태양처럼 빛나는 바나나 뭉치가 들려 있었다.

----윗 글의 출처는 Talk about Software with hani 입니당.그중에서  학습된 무력감 , 학습된 무력감 2 
이런 저런 재미난 이야기들이 있는데 한번씩들 구격해 보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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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구나 축구와 같은 팀플레이가 요구되는 경기를 직접 플레이하다보면,

팀웍(Teamwork)이란 존재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경기를 자세히 관전하기만 하더라도 그 존재를 눈으로 확인 할 수 있다.


한 선수가 공을 가지고 상대편 골대를 향하여 드리블하고 있다.

한참 드리블을 하는도중 상대편 선수들에게 길을 막히면, 주변에 패스해줄 사람을 찾게된다.

패스해줄 사람이 곁에있는 상황이라면 다행이지만, 다른선수들이 근처에 없다면 어케되겠는가?

공을가진 사람은 패스해줄 곳을 찾지못한 채, 이도저도 할 수 없는 고립상태가 되고 만다.

 

여기서 팀웍이 발휘된다면, 다른선수들이 공을 가진 선수를 향하여 달려올 것이며,

패스받을 수 있는 상황이 나오도록 부지런히 움직일 것이다.

반대로 팀웍이 발휘되지 못한다면, 다른선수들이 자기포지션에 머물러 있으면서,

왜 나에게 패스를 안해주냐고 공을 가진사람에게 원망을 할 것이다.


이 짧은 예시에 팀웍의 모든것이 들어있다고 생각한다.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팀에서도 팀웍이 중요하다.

안타깝게도, 개발자들의 경우 팀웍이 발휘되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전문분야에 대한 자존심 때문인지, 새로운 분야에 대한 두려움 때문인지..

자신의 분야외에는 관심조차 가지지 않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주변을 살펴봐도 한분야만 집중적으로 파서, 그 분야에서 만큼은 1인자가 되겠다는 생각을 가진 개발자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설령, 그분야에 정말 1인자가 된다 하더라고, 그런 사람은 개발팀내에서 그다지 쓸모없는 존재가 될 것이다.

왜 쓸모없는 존재가 되는 이유를 알기쉽게 설명하기 위하여 다시 축구의 예를 들어보자.


한치의 양보도 허용할 수 없는 치열한 한일 축구경기가 진행중이다.

한국의 대표 공격수 한명이 "나한테 노마크 찬스로 공만 가져다줘봐~ 바로 골인시킬테니까" 라며

최전방(일본골대 근처)에 가만히 서서 공이 자신에게 패스가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당신은 어떤 반응을 할 것인가?

"저런 XX놈. 당장 교체시켜" 라는 말이 저절로 나올것이다.


아무리 한 분야에 1인자인 사람이라 할지라도

그 사람이 자신의 전문분야외엔 관심조차 가지지 않는 사람이라면

팀플레이를 해야하는 조직에선 그다지 의미없는 사람이다. (이에대한 예외상황은 다음글에서 언급)


팀웍이 살아있는 개발팀이 되기 위해서는

1. 팀원들이 업무에 대한 경계선을 버려야 한다.

2. 개발 진행에 정체가 이루어진 부분이 없는지 확인하고, 발견시 적극적으로 나서서 정체된 부분을 해결하고자 움직여야 한다.

3. 해당 분야에 대한 지식없이는 정체된 분야를 해결한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개발에 관련된 모든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지식을 쌓아야 한다.

[출처] 팀웍(Teamwork)이 살아있는 개발팀


그간 이래저래 좀 바빠서 오랫만에 블로그에 들어와보다.. 오는길에 잠시 딴길로 새다....
위의 글을 보았다.

주제는 보셨다 시피 팀웍에 대한 이야기이다....
사실 나같은 바닥 엔지니어에겐 팀웍이란 좀 멀고 낯설게 느껴지는 이야기이다.

첫번째 이유는 내할일 하기 바빠죽것는데 남들 일하는 것까지 찾아보며 말뿐으로 시시콜콜 관여하고 싶지 않아서이다.
사실은 반대의 이유가 더크다.
즉, 가끔씩 말만 앞세워 뻔한 이야기로 시간만 잡아먹는 참견 반 잘난척 반 하는 사람들을 보고 싶지 않아서... 나도 그렇게 보일까 남들에 대한 관심(적어도 업무에있어서는)은 드러내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두번째 이유는 위에 퍼온 글에서 나와있듯... 새로운 분야에 대한 자신감을 잃었다고 보는것이 맞는거 같다..
아직도 젊지만,,, 적어도 10년전에는 개뿔도 모르는(지금도 마찬가지이지만) 것들이지만... 모르기떄문에 무턱대고 덤벼들며 하나씩 알아가는 재미를 알았다... 어느 순간부터 개뿔도 없는데 매너리즘에 빠진것인지... 나이가 먹으면서 이것저것 관심이 생겨 그런것인지... 뭐 어떤지 모르겠지만.... 암튼... 현재는 그러하다..

이런 나에게 최근 ... 일을 하면서 외롭다는 생각을 하였다.
적어도 내가 고민하고 있는 문제들을 함께 고민해줄수 있는 사람들이... (말만 하는거 말고... 뻔한 얘기말고.. 어디 책에 나오는 절대 객관적인 옳은 얘기들 말고....) 필요하다.

적어도 지금 내 친구는 구글이다. -_-;;; 부족한 내 지식을 채워줄수 있는 최고의 동료이다.

분명 나는 혼자 일하는것을 좋아했는데... 정작 혼자 일하고 있는 현실은 외롭다.
나중에 또 북적 북적 일하고 사공이 많아 배가 산으로 가게 되면 분명 투덜거리고 있을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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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팀웍

이번  베이징 올림픽은 개인적으로  왠지 기대감이 별로 없다.
애초부터 올림픽보단 월드컵이 개인적으로 더 흥미로웠던 이유도 있고....
올림픽 직전 국내외 적으로 불미스러운 일들 (금강산 피격사건, 쇠고기 파동, 독도 문제, 금리 인상 -_-;; 등등)과 더불어 SBS 개막식 리허설 촬영등등 중국과 불미스런 사건들 등등 ...
그리고 왠지모르게 중국에 대한 그닥 좋지 않은 개인적 생각으로 인해 베이징올림픽은 더더욱 관심을 두고 싶지 않았다.

일부러 그런건 아니지만... 오늘 올림픽 첫 날임에도...
이런 저런 경기들 챙겨볼생각도 못했고... 때마침 스타 프로리그 결승전도 하고...ㅎㅎ
그러다 밤늦게 인터넷 들어와보니 금메달 땃다고 되어있어... 무심결에 보다보니...
최민호 선수의 경기와 금메달 딴 이후 엉엉 우는 모습이 내내 감동이 밀려온다...

곱상하게 생긴 외모인 최민호 선수..(상대편 오스트리아 파이셔 선수도 자알 생겼던데...암튼... )
우선 너무 축하드린다고 전해주고 싶당.

어쩜 그리 서럽게 우시던지.. 그간 고생하신 것들이 느껴진다...
정말 노력 많이 하신듯...
그리고 비록 져서 은메달을 획득한데 그친 오스트리아 파이셔 선수의 스포츠 정신은...
정말 왜 올림픽을 하는지에 대한 모범답안 같았다.

한판으로 들어메치고 금메달 확정되자마자 엉엉 우는 최민호 선수에게 다가와 포옹해주며 축하해주는 패자..
판정 이후에도 최선수를 끌어안아주고 손을 들어주는 모습은 정말 보기 좋았다..(물론 우리가 이겨서였겠지만..)
우리가 은메달을 땃더라도. 이런 모습은 참으로 감동적인듯 하다.

월드컵이 보다 흥미롭고 감동적이라 생각했지만...
생각해보니 월드컵에 출전한 많은 선수들은 그만큼 부와 명예를 누리고 있지만..
올림픽의 비인기 종목에서 피땀흘리며 고생하는 선수들을 생각해보니..
비록 개인적으로 흥미는 월드컵이 더 있을지언정 .... 경기가 갖는 의미와 가치는 올림픽이 더 클것같다..

암튼... 과연 우리는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피땀흘려 노력하고있는지....반성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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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ookieja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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