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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8.31 팀웍에 대한 고찰 (4)
 농구나 축구와 같은 팀플레이가 요구되는 경기를 직접 플레이하다보면,

팀웍(Teamwork)이란 존재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경기를 자세히 관전하기만 하더라도 그 존재를 눈으로 확인 할 수 있다.


한 선수가 공을 가지고 상대편 골대를 향하여 드리블하고 있다.

한참 드리블을 하는도중 상대편 선수들에게 길을 막히면, 주변에 패스해줄 사람을 찾게된다.

패스해줄 사람이 곁에있는 상황이라면 다행이지만, 다른선수들이 근처에 없다면 어케되겠는가?

공을가진 사람은 패스해줄 곳을 찾지못한 채, 이도저도 할 수 없는 고립상태가 되고 만다.

 

여기서 팀웍이 발휘된다면, 다른선수들이 공을 가진 선수를 향하여 달려올 것이며,

패스받을 수 있는 상황이 나오도록 부지런히 움직일 것이다.

반대로 팀웍이 발휘되지 못한다면, 다른선수들이 자기포지션에 머물러 있으면서,

왜 나에게 패스를 안해주냐고 공을 가진사람에게 원망을 할 것이다.


이 짧은 예시에 팀웍의 모든것이 들어있다고 생각한다.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팀에서도 팀웍이 중요하다.

안타깝게도, 개발자들의 경우 팀웍이 발휘되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전문분야에 대한 자존심 때문인지, 새로운 분야에 대한 두려움 때문인지..

자신의 분야외에는 관심조차 가지지 않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주변을 살펴봐도 한분야만 집중적으로 파서, 그 분야에서 만큼은 1인자가 되겠다는 생각을 가진 개발자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설령, 그분야에 정말 1인자가 된다 하더라고, 그런 사람은 개발팀내에서 그다지 쓸모없는 존재가 될 것이다.

왜 쓸모없는 존재가 되는 이유를 알기쉽게 설명하기 위하여 다시 축구의 예를 들어보자.


한치의 양보도 허용할 수 없는 치열한 한일 축구경기가 진행중이다.

한국의 대표 공격수 한명이 "나한테 노마크 찬스로 공만 가져다줘봐~ 바로 골인시킬테니까" 라며

최전방(일본골대 근처)에 가만히 서서 공이 자신에게 패스가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당신은 어떤 반응을 할 것인가?

"저런 XX놈. 당장 교체시켜" 라는 말이 저절로 나올것이다.


아무리 한 분야에 1인자인 사람이라 할지라도

그 사람이 자신의 전문분야외엔 관심조차 가지지 않는 사람이라면

팀플레이를 해야하는 조직에선 그다지 의미없는 사람이다. (이에대한 예외상황은 다음글에서 언급)


팀웍이 살아있는 개발팀이 되기 위해서는

1. 팀원들이 업무에 대한 경계선을 버려야 한다.

2. 개발 진행에 정체가 이루어진 부분이 없는지 확인하고, 발견시 적극적으로 나서서 정체된 부분을 해결하고자 움직여야 한다.

3. 해당 분야에 대한 지식없이는 정체된 분야를 해결한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개발에 관련된 모든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지식을 쌓아야 한다.

[출처] 팀웍(Teamwork)이 살아있는 개발팀


그간 이래저래 좀 바빠서 오랫만에 블로그에 들어와보다.. 오는길에 잠시 딴길로 새다....
위의 글을 보았다.

주제는 보셨다 시피 팀웍에 대한 이야기이다....
사실 나같은 바닥 엔지니어에겐 팀웍이란 좀 멀고 낯설게 느껴지는 이야기이다.

첫번째 이유는 내할일 하기 바빠죽것는데 남들 일하는 것까지 찾아보며 말뿐으로 시시콜콜 관여하고 싶지 않아서이다.
사실은 반대의 이유가 더크다.
즉, 가끔씩 말만 앞세워 뻔한 이야기로 시간만 잡아먹는 참견 반 잘난척 반 하는 사람들을 보고 싶지 않아서... 나도 그렇게 보일까 남들에 대한 관심(적어도 업무에있어서는)은 드러내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두번째 이유는 위에 퍼온 글에서 나와있듯... 새로운 분야에 대한 자신감을 잃었다고 보는것이 맞는거 같다..
아직도 젊지만,,, 적어도 10년전에는 개뿔도 모르는(지금도 마찬가지이지만) 것들이지만... 모르기떄문에 무턱대고 덤벼들며 하나씩 알아가는 재미를 알았다... 어느 순간부터 개뿔도 없는데 매너리즘에 빠진것인지... 나이가 먹으면서 이것저것 관심이 생겨 그런것인지... 뭐 어떤지 모르겠지만.... 암튼... 현재는 그러하다..

이런 나에게 최근 ... 일을 하면서 외롭다는 생각을 하였다.
적어도 내가 고민하고 있는 문제들을 함께 고민해줄수 있는 사람들이... (말만 하는거 말고... 뻔한 얘기말고.. 어디 책에 나오는 절대 객관적인 옳은 얘기들 말고....) 필요하다.

적어도 지금 내 친구는 구글이다. -_-;;; 부족한 내 지식을 채워줄수 있는 최고의 동료이다.

분명 나는 혼자 일하는것을 좋아했는데... 정작 혼자 일하고 있는 현실은 외롭다.
나중에 또 북적 북적 일하고 사공이 많아 배가 산으로 가게 되면 분명 투덜거리고 있을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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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ookieja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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